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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기 싫은 공부 (13)
어리숙한 회사원의 일상

약 3년.. 아니, 4년만에 쓰는 글이다. 혼자 공부한걸 정리하면서 써내려간 글에 계속해서 댓글이 달리는 걸 보고 빈약한, 어찌보면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정보지만 그마저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구나를 새삼 느꼈다. 입맛에 맞게 읽어보시되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오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길..! 보통 검사를 하게 되면 살피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FSIQ는 몇인가? FSIQ를 그대로 써도 되나? -기본지표척도 간 차이가 없다면 FSIQ를 전반적인 지적 능력으로 본다. -만약 기본지표척도 간 유의한 차이가 있다면, 추가지표(GAI, CPI 등)를 확인하여 일반적인 인지능력 수준을 추정해본다. => 여기까지가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것들. (참고: 2019.10.06 - [하기 싫은 공부] - K-WISC-..
우와.. 블로그 진짜 오랫만이네. 오랫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더욱 썰렁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뭐 어때, 현생에 집중하면 다 그렇게 되는거지 뭐. 여튼! 공부하기 싫기도 하고 이번 년도에 나의 업무량을 확! 줄여준 아주 이쁜 검사가 있어서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그건 바로 K-BIT2(한국판 카우프만 간편지능검사 2판). KABC2를 기반으로 한 간편형 지능검사인데, 크게 언어성, 비언어성 척도, 전체IQ 만 산출된다. 언어성 소검사 2개, 비언어성 소검사 1개로, 실시해야하는 소검사도 단 3개뿐..! 개이득 이걸 들으면 엥? 그걸 왜함? 소척도 점수도 없고 뭘봄? 싶겠지만 올해 동안 사용해본 결과 느낀점은 이렇다. 1) 신뢰도, 타당도가 검증된 검사이다. 이거야말로 엄청 강력한 무기인듯.. 지문으로도 지능을..
1) 매번 위스크만 주구장창 쓰다가 처음으로 KABC 도구를 접했다. 교과서로만 볼때는 단순히 '비언어성 검사에 특화되었구나'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2판으로 넘어오면서 배터리로서 잘 짜여진 검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1판도 접해본 적 없으니 비교해볼 순 없겠지만.. 2) 위스크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의문점이나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위스크에서도 산수나 상식 같은 소검사를 통해서 학습능력, 학교 생활에 있어서의 성취 수준을 짐작할 순 있지만, 그것보다는 전반적인 인지 능력 자체를 보는 느낌이 더욱 강했다. 최근 아이들을 만나면서 학교 생활 적응, 그니까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가 핵심적인 요소라고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바가 많았음으로.. 실질적인 제언, 교육적 개입 방향을 ..

02.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지만 동시에 자연을 초월하기에 '자연의 변덕'이다. 이런 모순은 갈등과 두려움을, 더 나은 균형을 찾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불균형을 불러온다. p.47 책을 3개월 만에 다시 펼쳤다... 미루고 미루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다간 다 잊어버리게 생겼다. 잠깐 리뷰해보자면, 내 기억으로는 이 책의 큰 맥락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이고, 그 시작으로 1장에서 '현대인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다루었다. 책에 따르면 권위, 착취, 불평등, 탐욕, 이기주의.. 이 다섯가지의 윤리적 문제가 인간의 본성을 가리고 있다. 그럼 현대 사회가 가리고 있는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이번 장에서 논의하게 된다. (1)고대 그리스부터..

01.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한다 인간은 자연의 변덕이다.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생명체이다. 인간은 자연에 살면서 동시에 자연을 초월하는 생명체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과거, 자신의 미래를 자각한다. p.18 어떻게 살것인가?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떤 의미를 삶에 부여할까? 인간은 태어난 이상 끊임 없이 삶에 대한 질문에 마주하게 되고, 그 대답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좌우하게 된다. 에히리 프롬은 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먼저 '현대인의 문제는 무엇인가'부터 다루기 시작한다. 아주 고도로 설계된 빅픽쳐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왜냐면 아직 감도 안오거든. 에히리 프롬은 지난 19세기에 악덕으로 여겨지는 항목들과 현대의 문제들을 대비시켜 설명하고 있다. (1)권위..

드디어 WISC-V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포스팅은 실제 보고서를 쓸 때 해석하는 순서로 진행해볼까 하는데, 그 첫번째는 지능검사의 전체 구조와 척도, 그리고 꼭 같이 딸려오는 GAI, CPI가 되겠다. 1. 전체구조 1)하위 지표 -언어이해: 공통성 SImilarities, 어휘VoCabulary, (상식)(이해) -시공간: 토막짜기Block Design, 퍼즐Visual Puzzles -유동추론: 행렬추리Matrix Reasoning, 무게비교Figure Weights, (공통그림찾기)(산수) -작업기억: 숫자Digit Span, 그림기억Picture Span, (순차연결) -처리속도: 기호쓰기CoDing, 동형찾기Symbol Search, (선택) 2)기존의 지각추론지표를 시공간/유동추론으로 나누어 ..
1)인간중심상담이란? 로저스 말고는 할 수 없다는데 정말일까? 라는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해서 흔히 말하는 3원칙,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 진실성은 어떤걸까? 인간이 중심이 되는 상담이라는데. 과연 나는 '인간'이란, '상담'이란 개념을 알고 있던 걸까? 까지. 나는 궁금해본 적도 없는 질문들을 많이 받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 그건 무지하기 때문이었겠지. 하지만 오늘만큼은 백지 상태여서 감사했다. 편견 없이 받아들일수 있었던 것 같아서. 2)교재, 필기도 없이 오로지 질문과 강독으로만 이루어졌던 수업이었다. 답답하고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글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사고를 확장시킬수도 있었다. 물론 대답하기 뻘쭘하고 어색하고.. 그것 때문에 교수님한테도 많이 혼..

GRIT, 긍정 심리학 분야에서 최근 몇년간 가장 핫한 키워드가 아니었나 싶다. 하필 제일 싫어하는 자기계발서 느낌이 낭낭한 표지와 두깨 덕에 몇년을 외면해 왔는데, 휴대폰을 집에 놓고 본가에 내려온 탓에 할게 없어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 간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라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1)쉽게 말해 그릿이란, 열정과 결합된 끈기. 즉, 내가 원하는 바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열정)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를 계속적으로 추구하는 근면함(끈기)이 성공의 키라는 것. 2)여기서 깊게 공감했던 부분은, 열정이 있는 끈기를 위해 제일 중요한건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 아무리 재능이 많고 뛰어나더라도 언젠가 한번쯤은 고난이 올텐데, 이를 맞닥뜨리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이 중요하다는 거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