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KBIT2
- K-ABC-2
- 연수
- 나는왜무기력을되풀이하는가
- 임상소척도
- 웩슬러지능검사
- 문수백 교수님
- 시공간지표
- 오늘의 일기
- 둥둥이
- 심리검사
- 책리뷰
- 귀여웡
- 카우프만 지능검사
- 처리속도지표
- 작업기억지표.
- 오늘의일기
- 공부
- K-WISC-V
- 언어이해지표
- 펄햄
- MMPI-2
- MMPI-A
- 기본지표
- FSIQ.
- 만다라일기
- 카우프만간편형지능검사
- 유동추론지표
- 지능검사
- 지능검사 연수
- Today
- Total
어리숙한 회사원의 일상
오늘의 일기) 2021 상반기 인생 결산 본문
아 개바쁘다
벌써 올해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대체 뭘 했길래 이렇게 빨리 시간이 갔나 좀 적어보려고 한다.
* 1~2월: 행복했던 시기. 일이랑 대학원 수업만 들으면 되는 줄 알았던.. 행복했던 시기.
1) 집중학기: 그럭저럭 괜찮았음. 사실 넘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는걸 보니 할만 했나봄.
2) 개인분석: 명목은 개인분석이었지만 실상은 강박증 때문에 상담 받음. 증상이 완전 없어지거나 한건 아닌데 개인적 으론 상담이 이런거구나, 그동안 내담자들이 이랬겠구나 느낀 점이 많았다. 상담사님도 인간적으로 든든하고 감사한 부분들도 많았고.
* 3월~4월: 대책없이 일 벌리기 시작.
1) 선수학기: 왜하필 시키는거 많은 과목을 들었는지 모르겠음. 원격 조별 과제.. 개고생..ㅋ..
2) 심리검사 수퍼비전 주말반: 할말X. 그냥 힘듦. 너무 힘들다. 그나마 격주라 다행이었다.
3) 로샤 스터디: 무슨 용기로 스터디 만들었는지??????? 왜 사서 고생했는지 지금도 모르겠음.
4) 개인분석: 계속 받음
5) 업무: 왤케 많고 나만 많은것 같은지 모르겠음. 다들 협조적이시고 도와주시려고 하는데 그냥 나만 오지게 바쁨. 아직도 익숙하게 잘 못하는건가? 아님 진짜 일이 많은건가? 모르겠음. 슬슬 밀리기 시작함.
6) 코로나 검사. ㅋ. 아찔했다.
* 5월~6월: 졸업 걱정 시작.
1) 선수학기: 기말고사. 다신 겪고 싶지 않은 형태였다. 하지만 교수님도 그게 최선이셨겠지.. 코로나 시대에..
2) 심리검사 수퍼비전 주말반: 다 좋은데 뒤에 발표하면 너무 조금 봐주셨음..ㅠ.. 앞에 하는 사람 길게 봐주시다가 내껀 호다닥! 끝내는 바람에 질문도 못하구 듣기만 하고 끝난 적이 넘 많다.
3) 로샤 스터디: ㅋ.. 넘 힘들고요.. 공부하는 것보다 팀원 관리(?) 하는게 젤 힘들었음. 얘도 6월 꽉 채우고 끝! 그동안 힘들었고 다신 보지 말자.
4) 개인분석: 6월까지 하고 끝남. 아마 12회기 꽉 채웠던 것 같음. 이 당시 나의 소망은 주말에 하루라도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거.
5) 업무: 달력이 꽉차기 시작. 약간 울고 싶었음.
6) 교육봉사 시작: 봉사 60시간 언제 다 채우니.. 채울 곳도 없어서 본가로 내려가서 꾸역꾸역 한달에 한번 함. 봉사가 아침에 시작하는 바람에 새벽 4시에 출발..ㅋ... 여기서 인생이 개빡세짐을 느끼기 시작.
7) 엄마 수술: 병상 지키러 내려감. 몸도 힘들었지만 코로나 검사가 젤 힘들었다. 그래도 두번 하니까 좀 익숙해진 너낌.
*7월~8월: 집중학기 시작.
1) 집중학기: 넘 힘들어요. 넘 재밌는데요 왜 재밌는 수업 교수님들은 왤케 열정적이실까요... 고딩때 UCC 이후로 동영상 과제물은 첨 내봄.
2) 심리검사 수퍼비전 주말반: 끝남. 드디어~!~!~!~!~!~!~!~!~!~!~!~!~!~! 근데 마지막 수업에 12명->6명 옴. 살아남은 느낌이라 좀 뿌듯했는데 사실 나도 딴짓하느라 마지막 수업 잘 못들음ㅋㅋ
3) 업무: 방학이라 다들 한가한데 나만 바빠. 하지만 실시간 수업이 있어서 그와중에 더 밀리기 시작. 이때 업무 밀린 여파가 지금까지 지속되는 중. 이때 제일 업무 만족도가 젤 낮았다. 매번 시간에 쫓기고 애들은 힘들고, 보고서는 안나오니까 미칠 것 같았다. 애를 애로 보지 못하고 업무로 보게 되는 것 같았음. 사실 이건 아직도 풀리지 않는 문제고.. 슬럼프야 머야.
4) 상담 수퍼비전 시작: 상담은 처음인데요.. 수퍼비전도 꼬박꼬박 받을려니까 돈이랑 시간이랑 여유랑 자존감이랑 다 동난 기분. 하지만 수비 받을때마다 그래도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맘이 더 커서 나름대로 잘 견디는 중. 수퍼바이저 선생님도 아직까지는 따뜻하시다.
5) 교육봉사: 시간을 다 채우려면 다른 봉사도 병행해야하는데 아직 엄두가 안나고... 일단 잡은거나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건 또다른 조별과제 느낌ㅎ.. 걍 하자.. 존버만이 답이다..
6) 청상사 연수: 이때쯤 가야하는데 넘 바빠서 걍 취소함. 언젠간 하겠지? 당장 자격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미래의 나에게 맡기기로 해. 여튼 취소된 카드값 들어오는데 넘 짜릿했다ㅎㅎ 조삼모사지만 눈앞의 돈.. 넘 조아..ㅋ..
쓰다보니.. 생각나는거..
올해안으로 잊지 말고 학회 웹비너 들어야하고.. 수첩도 채워야하는데 넘 귀찮네...
상담 수비.. 최소 8번.. 이제 6번남았다..
검사 수비는.. 또 주말반을 할까 아님 필요할때만 개인 신청할까 고민중인데.. 고민 담주까지 끝내야함.
원격 연수 다음달까지니까 잊지 말고..
학기 시작 전에 교육봉사 계획서도 제출해야하고... 꼭! 봉사 하나 더 구해야함...
담달에 졸업시험 준비도 해야하구.. 아참.. 시험 범위 나왔다니까 이거 끄고 꼭 확인하길...
담주에 등록금 고지서도 확인... 제발 장학금 나와줘야하고.. 돈 없으니께..
대충 이럼 또 하반기 훌쩍 지나갈 듯.
29.. 안녕............................................
'어리숙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기) 어느새 5월.. 그리고 슬럼프 (0) | 2022.05.10 |
---|---|
오늘의 일기) 어우.. 나 30살 됬네 (0) | 2022.01.20 |
오늘의 일기) 그 동안의 근황 (0) | 2021.02.02 |
오늘의 일기) 이번주 루틴 만들기, 그리고 기록 (0) | 2020.08.24 |
오늘의 일기) 늦은 새해 계획_수정 및 점검(2020 .7. 3.) (0)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