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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회사원의 일상
오늘의 일기) 어느새 5월.. 그리고 슬럼프 본문
아..
왜 벌써 5월일까..
요즘들어 인생이 재미없고 힘들고 지치고 누워서 천장보다가 잠드는 것 말고는 못하겠다.
물론 꾸역꾸역 일어나서
회사도 다니고, 데이트도 하고, 공부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 어쩔수 없이 최소한의 것들만 해내는 느낌이다.
평소같으면 그냥 회복하기를 기다리거나.. 아님 기분전환을 위해서 뭐라도 해볼텐데
시험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남들보다 더 달려도 모자랄판에 이러고 있으니
속이 터져서 죽을것 같다.
전공만 겨우 진도 따라가고 있고.. 굑학은 뭐.. 놓은지 2달 되어가는 듯..ㅎ..
정말 이상하다. 작년만해도 오지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왜이러지?
매일 밤 자기전에 묻는 질문..
이번 년도가 마지막 TO 호황일 것 같은데.. 후회하지 않을까?
아님 쉬지 않은걸 후회하게 될까?
대답은 늘 '잠이나 자자'.
그래.. 퇴근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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