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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회사원의 일상
오늘의 일기) 근황 본문
주말인데도 마음이 급하고 정신이 없다. 현생에 치이느라 블로그도 방치하다시피 했지만.. 오랫만에 근황도 기록하고, 무엇보다 하나씩 적어 내려가면 뒤죽박죽인 머리가 정리 되지 않을까 싶다.
1.요 몇달 간 인생에 큰 일들이 많았는데, 개중에 감정가 없이 덤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차를 뽑았다는 게 되겠다.
사실 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첫번째로는 차를 본가 근처에서 구입하는 바람에 강원도로 돌아온 후에는 진행과정을 알수가 없어서 딜러의 상술(?)에 속을 뻔한 적이 많았다. 사회의 쓴맛.. 제대로 볼 뻔했다.
2.저축 대신 대출을, 체크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만들게 됬다. 사회에 아주 흠뻑 젖어들어가고 있는 느낌. 사실상 젖어간다기보다는 가라앉고 있는 거 같지만.
3.도망치듯 시작한 독립이래 처음으로 엄마가 보고싶어졌다. 그 전까진 잘 지내고 계시려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보고싶다. 징글징글하고 때로는 귀찮은 일도 생기고, 서로 상처도 되지만. 그래도 부대끼면서 살던 때가 그립다. 요새 힘들긴 한가보다.
4.본진의 새 화보, 새 앨범, 새 예능이 올라왔는데도 감흥이 없다. 여전히 좋기는 한데, 모든 것에 하나하나 온 마음으로 반응할 기력이 없다. 그래도 현생이 좆같고 힘들땐 최애로 버티긴 하니까.. 식은 건 아닌 것 같다. 이것도 내가 좀 기운을 찾으면 나아질듯..
5.최근 알게 된 사실.. 나는 멘탈이 흔들리면 충동적이게 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ㅎ.. 평생 누가 봐도, 옆구르기 하면서 봐도 ISTJ로 살아왔는데 의외의 면들도 있는 것 같다. 위기는 기회라고, 요새 상황이 좆같긴 하지만 그 속에서 소소하게 피식하게 되는 것들은 늘 있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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